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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스 생활 정보/건강 정보통

편식 고치는 법 :: 평생 식습관 바로 세우기

편식 고치는 법 :: 평생 식습관 바로 세우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유아기 때의 교육은 평생 건강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얼마만큼 잘, 골고루, 올바르게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어 고른 영양 섭취는 물론,

어른과 함께 식사를 하며 절제와 배려와 같은 인성 교육의 덕목을 저절로 터득할 뿐만 아니라

언어 능력도 더 잘 발달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데요.

 

온 가족이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

하지만 편식을 하다보면 도란 도란 앉아 밥을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평생 건강의 시작, 오늘은 우리 아이 나쁜 버릇 중 하나인

편식 고치는 법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생긴 우리 아이.

편식을 하는 이유가 명확하진 않지만 평소에 아무거나 잘 먹었던 아이가 갑작스럽게

편식 행동을 보일 땐 심리적인 원인이 깔려 있을 수 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 부모의 사랑이 동생에게 갈 때, 편애할 때,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편식을 할 수 있는데요.

 

연령별 편식 고치는 법 이렇게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6~12개월

 

먹지는 않고 손으로 조물락거리는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사실 이 땐 부모님의 인내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 아기는 눈 앞에 보이는 그릇과 숟가락, 음식물의 용도를 잘 모를 수 있고,

지금이 식사 시간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단지 보이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을 수 있어 숟가락 같은 도구 사용이 능숙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손으로 조물락거리며, 중간중간 입으로 가져가기도 하는데요.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흘리는 음식이 많더라도 충분히 기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숟가락을 쓰는 것을 보여주고

아이가 따라하면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음식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생후 13~18개월

 

이 시기에는 위 아래 어금니와 송곳니가 돋아나기 시작해 음식의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거나 씹은 후 음식을 뱉어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드러운 이유식에 익숙해졌던 아이에게 딱딱하거나 거친 칠감의 음식은

당연히 이질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에는 나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

"계속 씹고 있거나 뱉어내면 그만 먹을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해주고,

이 후에도 아이가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전에 반찬의 이름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고 식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생후 19~36개월

 

자기 주장이 뚜렷해지는 시기이니만큼 가장 많이 편식 고치는 법이 궁금할 시기이죠.

그 중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중에 하나가 밥을 먹다 자꾸 돌아 다니진 않으신가요?

이 땐 아이 뒤를 따라다니며 억지로 다 먹이려고 하기 보다는

식사 시간을 정해놓고 그 외에는 아이가 배고프다고 보채도 음식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얌전히 앉아 식사에 집중하는 습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

간식을 끊거나 아이만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편식 고치는 법의 효과적인 두 가지 방법,

바로 식사 시간을 정하고,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함께 놓는 것입니다.

 

식사시간이 지나면 밥을 먹을 수 없고 간식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한 후

식사가 끝나면 아이가 밥을 먹지 않았더라고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찬 세가지 중 두 가지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하되, 한 가지는 싫어하는 것으로 준비하세요.

 

반찬은 함께 먹기보다 전용 반찬 그릇에 먹을 만큼 담는 것을 원칙으로

싫어하는 반찬을 담고 먹으면 칭찬을 해주고,

음식의 양을 점차 늘려가는 것도 올바른 식사 예절과 편식 고치는 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