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 예방, 뱃속의 아기를 위한 방법

모체뿐만 아니라 뱃속의 아기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임신중독증

- 이렇게 대처하세요 -

 

 

 

 

 

 

임산부에게 위험한 질환 중 가장 무서운 임신중독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주로 임신 7~8개월 사이에 나타나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임신중독증 예방은 어떻게 할까요?

 

 

 

 

 

 

[중독증]이라고 해서 임신에 중독이 된 것이 아닌

혈관계가 손상을 입었거나 면역 반응 체계 이상으로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 부족이나 유전적인 요소도 임신중독증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보통 부종, 단백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고혈압

임신 20주 이후 나타나는 고혈압은 최고 140mm/hg, 최저 90mm/hg 이상으로

자간전증, 자간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부종, 두통, 현기증, 구토, 체중 증가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담백뇨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단백뇨는

임신 중 몸이 쉽게 나른해지고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소변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자주 목이 마르는 것이 지속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은 신장, 혈관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상적인 자연분만이 어려워지고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산모의 혈압이 올라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게 되면 자궁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적어지기 때문에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만성적인 산소/영양 결핍상태에 빠져

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36주 이전에 출산을 해 2.5kg미만의 미숙아를 낳게 되거나

심할 경우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미숙아의 경우 황달, 저혈당증, 뇌성마비 등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임신중독증 예방을 통해 사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독증은 예후가 위험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혈압이나 단백뇨 등은 임산부 스스로가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신 7개월까지는 1개월에 한번, 9개월까지는 2주에 한번,

출산 시까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이후 임신중독증은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있지만

간혹 1개월 이상 같은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출퇴근, 업무 스트레스, 가사일 등 많이 노출되는 워킹맘들은

임신중독을 예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집에 있는 산모보다 활동량도 많고 서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하복부에 힘을 많이 줘야 하는 일이나 오래 서 있는 일은 줄이고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이용해 잠시 눕거나 의자에 발을 올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세요.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서 지나치게 높은 칼로리의 식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800kcal 정도를 유지하고 단백뇨의 증상이 보이면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분 섭취를 줄여 혈압이 오르는 것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임신 중에는 염분이 적은 음식 섭취도 중요하지만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가 관건입니다.

임신중독증이 발병된 후에는 염분을 줄이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없고,

식욕이 저하되 영양의 균형적인 섭취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임신중독증을 겪은 산모는 다음 출산까지 2~3년간 공백기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3년 이내 임신을 했을 경우 임신중독증이 재발할 수 있으며,

고혈압, 신장질환, 비만, 빈혈 등을 가진 산모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에 임신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