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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스 생활 정보/건강한 일상

갑자기 아픈 우리 아이,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 병원 아시나요?

갑자기 아픈 우리 아이,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 병원 아시나요?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가 아플 때 가장 걱정되고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병원 문이 열지 않는 휴일이나 밤 중에 아이에게 고열이 나면 의료서비스가 급하게 필요해지는데요.

늦은 저녁에는 대부분의 개인 병원들은 문을 닫아 큰 병원의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큰 병원의 응급실은 응급환자에게 밀려 오랜 시간 대기하거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닌 전공의에게 진료를 받게 되기도 하고, 진료비도 비쌉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달빛어린이 병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진료를 시행하는 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명 이상 상주하는 병원 중에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병원이 시행 중이지 않아서 전국적으로 달빛 어린이병원을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국민들의 의료만족도를 높여주는 제도로서 보건복지부에서 앞으로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은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 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 가장 당황하게 되는 경우는 고열이 날 때 입니다.

아이에게 열이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난감해 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한 밤중에 열이 날 때 부모님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간단하게 안내해 보겠습니다.

 

38도 이상이라면?

 

아이들은 성인보다 발열, 구토 증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어도

아이가 잘 먹고 잘 논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3시간 간격으로 열을 재어 증상의 변화를 살피며

열을 내릴 수 있는 해열제 복용,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8.5도 이상이라면?

 

38.5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병원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열과 함께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 설사, 기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며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

경련,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0도 이상이라면?

 

40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것은 상당히 위급한 상황입니다. 빠른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뇌손상이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해야 합니다.

 

 

 

 

오늘은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현재 경기도권에서는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411에 위치한 강남병원과

평택시 조개터로 42번길 61에 위치한 의료법인성세병원이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미지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