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노폐물 제거하는 겨드랑이 림프마사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겨드랑이 림프마사지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 몸의 수분은 혈액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우리 몸의 수분 중 상당수는 노폐물을 운반하는

림프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림프액이 체내에서 정체되면 부종을 유발하고

피부를 거칠게 만들며, 심한 경우 염증을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몸 속의 노폐물을 운반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림프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면

얼굴을 비롯해 팔, 다리 등의 부기가 가라앉고, 염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림프액과 림프마사지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림프란?

 

림프란 무색의 액체로 임파라고도 불립니다. 림프는 우리 몸 속 세포가 대사활동을 한 후

생겨난 노폐물로 혈액이 혈관을 따라 순환하듯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순환합니다.

림프관은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으며 한 쪽 끝이 막혀 있어 노폐물이 쌓이면

관 안으로 이동시켜 림프절로 옮겨집니다. 림프절은 여러 개의 림프관이 하나로 합쳐진 곳으로

림프관을 타고 들어 온 노폐물을 정화하여 림프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는 림프절을 타고 혈액이 닿지 않는 곳까지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배출된 독소, 노폐물을 제거하지만 혈관보다 압력이 낮아 순환이 잘 되지 않는 편입니다.

따라서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림프 순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림프는 대부분 얼굴과 목에 있는데, 무려 70%가 모여있습니다.

이 외에도 겨드랑이, 복부, 사타구니에도 림프가 많이 모여 있는데, 대부분의 림프가 얼굴과 목에

몰려 있는 이유는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눈, 코, 입, 귀가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제외한 우리 몸에 림프절이 많이 분포된 부위는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 복부,

무릎 뒤, 사타구니 안쪽 등이 있는데, 이 중 겨드랑이 부분은 림프절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어

겨드랑이를 마사지하면 림프 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드랑이 림프마사지는 톡톡 두드리거나 손이나 솔로 쓸어주는 등의 가벼운 자극을 주면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너무 힘을 주어 자극하면 오히려 림프절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가볍게, 또 3~4초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겨드랑이 림프마사지                                 

 

1. 손을 머리 뒤로 올린 후 겨드랑이의 움푹 패인 부분을 주먹으로 가볍게 통통 두드립니다.

 

2. 팔을 올린 후 팔꿈치에서 겨드랑이까지 지긋이 쓸어 내립니다.

 

3. 목과 어깨, 겨드랑이를 이완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함께하면 림프 순환에 더욱 좋습니다.

 

 

 

 

림프액은 세포 대사로 인한 노폐물로 이루어져 있어 걸러지지 않으면 몸 속의 다른 수분과

체온으로 인해 부패하게 됩니다. 부패된 노폐물은 강력한 독소를 배출하고

이 독소는 부종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혈액은 심장이라는 동력원으로 인해 순환이 되지만

림프는 동력 없이 순환합니다. 따라서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정체되기 쉬운데,

외부에서 자극을 주면 움직임이 비교적 빨라집니다. 따라서 림프가 흘러가는 방향에 맞춰

손으로 쓸어내 주면 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내 노폐물 제거하는 겨드랑이 림프마사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니

 건강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