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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허리통증 예방법, 김장증후군이란?

김장철 허리통증 예방법 김장증후군이란?

 

 

 

 

얼마 전 입동이 지나고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주부님들은 김장준비로 바빠지실 텐데요.

김장은 무거운 배추를 나르고 쪼그려 앉아 장시간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김장 후 김장증후군을 호소하곤 하십니다.

 

김장증후군은 김장으로 인한 노동으로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연령대가 대부분 중년 여성이어서 대비 없이 무리한 노동을 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김장철 허리통증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김장증후군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은?

 

김장은 대량의 배추를 손질하고 소금에 절여 양념을 만들어 속을 넣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작업이 쪼그려 앉은채로 진행되고 소금에 절인 물 먹인 배추를

옮기다보면 허리에 무리가 가해져 허리통증을 부르게 됩니다.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서 하는 작업은 무릎통증을 부르는 원인이 되는데,

쪼그려 앉은 자세는 무릎에 내 체중의 약 7배에 달하는 무게가 실려

무릎과 주변 근육에 큰 부담을 주게됩니다.

또, 반복되는 칼질과 손질, 배추 속을 넣는작업은 손목과 팔꿈치,

어깨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불러일으킵니다.

 

결국 허리뿐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김장철은 추운 날씨로 유연성이 떨어지고

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지며

평소 관절이 안 좋았던 분들은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장증후군 예방법

 

 1. 준비운동

 

김장에 무슨 준비운동이냐 하시겠지만 김장은 고된 노동이기 때문에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하는 김장은 수축된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간단한 스트레칭 혹은 제자리뛰기와 같은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2. 자세를 바꿔주세요.

 

같은 자세로 오랜시간 작업을 하다보면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해 줍니다.

 

3. 쪼그려 앉기 보다는 식탁을 이용하세요.

 

가능하다면 바닥이 아닌 식탁과 같은 작업대를 이용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바닥에 주저 앉는 것보다 목욕탕 의자와 같은

보조의자를 사용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통증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김장 후 허리통증 등 각종 통증이 나타난다면?

 

김장철 허리통증과 각종 통증들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충분히 쉬면 나아집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무리하지 말고 일단 누워 안정을 취하고

우선 냉찜질로 열감을 뺀 후 온찜질, 마사지, 스트레칭 순으로 통증을 다스리면 좋습니다.

 

만약 김장 후 발생한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2주 이상 가거나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만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은 상당히 고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우리 가족이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인만큼 어머니 혼자 부담하는 것보다

온 가족이 함께 협심하여 김장을 하는 것이 좋겠죠?

 

가장 좋은 김장철 허리통증 예방법은 함께 하는것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예방법을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