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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정보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효과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효과

 

 

 

 

언제 폭염이 있었냐는 듯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찾아 온 가을의 일교차로 컨디션 난조를 겪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벤스에서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효과를 안내해 드려 볼까 합니다.

목욕은 단순히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뿐 아니라 온열 작용을 통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전신의 근육을 이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전신욕                            

 

몸을 어깨까지 담그는 전신욕은 온열작용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온열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피로물질인 젖산과 노폐물 배출에 좋습니다.

 

단,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성인병 환자에는 활발할 신진대사가 심장에 부담을 주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고온욕보다는 미온욕을 추천합니다.

고온욕은 42~45℃, 미온욕은 39~42℃를 기준으로 하며 25℃ 이하의 냉수욕은

위산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맞추는 반신욕                                            

 

반신욕은 아시다시피 명치 이하까지 하체만 물에 담그는 목욕 방법입니다.

반신욕은 하체에 몰린 냉기를 상체로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상하체의 체온은 불균형한 분들에게 좋으며,

몸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신체기능을 강화합니다.

반신욕은 명치 이하까지만 물에 담그기 때문에 심장에 물이 직접 닿지 않아

심혈관 질환자, 노약자에게 더욱 좋은 목욕법입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족욕                                                   

 

족욕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목욕 방법입니다.

족욕은 발의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발만 담그는 것보다

종아리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고 20~30분 시행하면 좋습니다.

 

발의 온도는 심장주변보다 낮은데 이는 심장으로 들어갈 혈액을 발에 머무르게 합니다.

발에 머무른 혈액은 부종, 저림, 하지 경련 등의 원인이 되므로 이와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족욕을 더욱 추천합니다.

 

 

 

 

                 물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효과, 나에게 맞는 목욕으로 건강을 지키세요!                  

 

목욕의 효과는 물의 온도와 때에 따라서도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하는 목욕은 24도 정도의 냉수가 좋은데, 아침에 시행하는 냉욕은 수면 동안 이완된 근육,

정체 된 소화기, 배설기관의 활동을 촉진해 줍니다.

저녁에 하는 목욕은 체온보다 높은 온도로 하는 목욕이 좋은데, 10분~20분 정도의 입욕이 좋습니다.

너무 긴 입욕은 머리나 장기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들어 좋지 않습니다.

 

 

 

 

목욕은 목욕 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목욕 후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집니다.

따라서 목욕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고,

목욕 후 바로 하는 마사지는 이완되어 있는 인대, 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목욕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무관심하게 매일 하는 목욕이지만 방법에 따라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나에게 필요한 목욕으로 건강을 유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