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벤스 생활 정보/건강한 밥상

요거트 고혈압 위험을 낮춰줍니다

요거트 고혈압 위험을 낮춰줍니다

 

 

 

 

안녕하세요. 아벤스병원입니다.

우리나라의 고혈압 진료 환자수는 566만 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인지하지 못해 진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생각한다면 더욱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단순히 높은 혈압으로 인해 위험한 질환이 아닌

로 인한 합병증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예비군이라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약물 복용이 필요한 정도라면 꾸준히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약물 복용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예비군일지라도

철저한 생활관리를 통해 고혈압을 관리해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거트가 고혈압 관리에 좋다는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요거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요거트와 고혈압,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보스턴 의과대학에서 요거트와 고혈압 발생 위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25세~55세 사이 여성 24만명, 40세~75세 사이 남성 5만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연구 결과

일주일에 5번 이상 요거트를 먹은 여성군은 한 달에 한번 요거트를 먹는 여성군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크게는 31%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요거트 섭취 후 고혈압 발생률이 낮아진 모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를 먹었을 때보다 꾸준히 요거트를 먹었을 때 발생 위험도가 더 낮아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요거트를 꾸준히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하루 170g의 요거트를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하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당이 많은 요거트가 아닌 저당, 저지방 요거트를 섭취해야 하며 무조건 요거트에만 맹신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함께 실천해 주어야 합니다.

 

고혈압 예방은 요거트의 꾸준한 섭취뿐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유산소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에는 유산소보다 무산소 운동인 근력운동이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더 오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산소와 무산소를 적당히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요거트는 고혈압을 예방할 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거트에는 유산균이라는 유익균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유산균은 좋은 장내 환경을 만들고

칼슘과 단백질도 매우 풍부합니다. 또,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요거트의 효능은 이미 오래 전부터 꾸준히 검증되어 오고 있지만 실제로 꾸준하게 드시는 분은 찾아보기가 어려운데요.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도 공식 아침 메뉴로 요거트를 꾸준하게 섭취한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건강에 좋은 요거트, 꾸준하게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혈압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훗날 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혈압이 생기기 전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지만, 이미 고혈압을 진단 받았다면

지금이라도 생활관리와 식습관 개선으로 고혈압을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위에 알려드린 요거트의 꾸준한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하루 15분 이상의 햇빛를 쐬어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 것, 스트레스 관리 역시 고혈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요거트와 고혈압의 관계, 다양한 고혈압 예방법을 안내해 드렸는데요.

하나도 놓치지 말고 실천하시어 건강한 삶을 설계해 보시길 바랍니다.